[운동 다마고치] 어깨 넓어지는 원리, 헬린이, 초보자가 어깨 넓어지는 법 1화

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글을 다 읽으시고 댓글에 피드백을 해주시면 초보 블로거가 성장하는데 정말 큰 힘이 됩니다.>_<

 

오늘은 제 운동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첫 스타트가 되는 게시물을 작성하겠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7년동안 하면서 얻은 지식들을 공유해 여러분의 빠른 근성장, 부상방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각근

 

제 현재 몸 상태인데 솔직히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ㅎㅎ

 

솔직히 요즘 인스타에서 선수몸이 하도 많이 노출되다보니까 대중들의 눈이 상향 평준화 되어있어서 제 몸수준에서 이런 글을 쓸까 말까 고민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완전체 몸으로가는 중간단계까지는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포스팅 하게 되었어요.

 

순서는

1. 어깨가 넓다는 건 무슨말일까?

2. 어깨 넓이를 결정짓는 요소

3. 어깨가 넓어지는 원리

4. 내가 어깨를 넓이면서 가장 많이한 운동

 

이렇게 진행하겠습니다.

 

1. 어깨가 넓다는 건 무슨말일까? 

흔히 말하는 어깨가 넓다는건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말고 단일 개체로 봤을을때 어깨 삼각근 양쪽끝/머리의 가로길이 이 비율이 크면 클수록 넓다고 합니다.

 

 

유명하신 개그맨 이승윤님의 머리크기 축소짤

 

이렇게 딱 사진으로 보시면 이해가 가시죠?

 

저희의 목표는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때 넓어지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목표를 잡으시면 본인보다 큰 사람 옆에서는 항상 어좁이니까요.

 

목표를 지금 나한테 주어진 환경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어깨를 넓어보이게 만들자!

 

즉 어깨 삼각근 양쪽끝/머리의 가로길이의 값을 최대한 크게 만들자!

 

이렇게 목표를 잡으셔야 합니다.

 

 

2. 어깨 넓이를 결정짓는 요소

 

일단 시각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란성 쌍둥이. 한쪽은 웨이트로 다져진 몸, 한쪽은 태초의 상태

 

이 사진 유명해서 다들 아시죠? 일란성 쌍둥이, 즉 완벽하게 동일한 DNA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운동으로 인해 얼마나 신체가 바뀔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어깨 넓이를 결정짓는 요소는 크게 2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쇄골길이와 머리크기

2. 근매스

 

일단 쇄골길이와 머리크기는 저희가 아무리 왈가왈부해도 절대 죽어도 안바뀌는 뼈입니다. 그러니 우린 바꿀 수 있는 부분에만 포커스를 맞추자고요. 뼈를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은 그냥 우주로 보내버리세요.

 

자 그럼 이제 저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요소인 근매스에 신경을 써봅시다.

 

3. 어깨가 넓어지는 원리

 

일란성 쌍둥이. 한쪽은 웨이트로 다져진 몸, 한쪽은 태초의 상태

 

아까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1. 견갑이 옆으로 밀려나 있다.

2. 등, 어깨에 매스가 크다.

 

1번부터 설명드리면 견갑골은 위치가 매우 유동적이여서 본인 의지대로 견갑을 옆으로 밀어낼 수도 있고 턱걸이를 많이해 등 매스가 증가하면 견갑이 옆으로 빠져있는 상태로 유지가 되게 됩니다. 

 

견갑 위치에 따른 차이

 

그리고 2번은 당연하게도 근매스겠죠. 단순히 근육이 크다가 아닌 아주 자세하게 들어간다면 등이 커지며 견갑을 밀어내면서 넓어지고 등이 삼두를 밀면서 삼각근을 밖으로 빼면서 2차로 넓어진다는게 학계 정설입니다.(황철순 선수 팁)

이런느낌?
그런데 이건 저희같은 헬린이한테 적용시키기엔 아직 어렵습니다. 쉬운것 부터 합시다!

 

한마디로 단일 부분만 가지고는 크게 어깨를 넓이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상체 전반적으로 다 동원되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가끔 어깨 넓어진다고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줄여서 사레레만 죽도록 하시는 분 있는데 제 경험상 사레레는 큰 도움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어깨의 전체적인 매스를 주는 운동은 아닌게 학계 정설입니다(김준호 IFBB Pro님 영상에 나옵니다)

 

지금 저희는 디테일함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매스를 키워야 할 때입니다! 디테일은 매스를 키우고 신경써도 늦지 않습니다. 초보자가 근육의 분리와 고립을 신경쓰는건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여러 관절이 동원될 수 있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ㅎㅎ.

 

제가 큰 도움을 받은 운동은

 

1. 턱걸이(및 풀다운 종류)

2. 숄더 프레스

3. 케이블 업라이트로우

 

이 3가지 입니다.

 

각 운동에 대해 제가 수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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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